제 동기에서 시작된 연구 ▶ 나만의 활동자산이 되는 '콘텐츠' ▶활동의 지속가능성 '확장' [활력향연]은 서울시 NPO지원센터 활동가 역량강화 지원사업으로 활동가들이 스스로 연구주제를 탐색·개발하여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연구자들은 어떤 동기로 연구를 시작했을까요?연구자들은 연구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요?착수 인터뷰에서 연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고 한다.6번째 인터뷰는 "국제 개발 협력 활동가의 지속 가능성: 떠난 사람들에게 묻는 "으로 알려졌다.를 주제로 연구하는 <좋은 일을 했네요> 팀이라고 한다.
먼저 팀명을 물어봐야겠지만요.(웃음) 안녕하세요. 저희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좋은 일이시네요' 팀의 오민영 백소라라고 합니다. 사람들한테명함을주면좋을것같네요.라고많이들어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분들도 있고. 그런데 면접 자리에서 한 심사위원이 '그건 여러분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몰라서 그렇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제대로 알면 큰일 나네요 라고 할 거라고 말해 주셨는데 그 말을 듣고 위로가 되었어요. 팀명에 포함된 의미도 파헤쳐 주신 것 같습니다.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를 결심한 계기가 궁금해요.(오민영) 조직이 갖고 있는 특성이 있잖아요.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서 때로는 수단이 목적을 정당화하거나 본질을 망각하는 행위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그런것에별로흔들리지않고저는오히려내가할수있는선에서할수있는것을하자고며칠전의마음이정해진것같습니다. 너무크고원대한생각을하면회의주의자가되니까좋은사람들과잘지내면서내가할수있는일을하는첫출발을이연구로해보도록하겠습니다.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벗어난 사람들로부터 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민영) 유난히 궁금해서 그래요. 특히 너무 자주 그만둬요. 이것이 우리 기관의 문제라고 하려면 다른 기관도 그때 함께 일하던 선배나 친구를 보면 이 전 2-3년 사이에 다 우수수 그만뒀어요. 그래서 특히 신경이 쓰인다는 한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제가 휴직 중이에요. 저는 활동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는데 왜 결심을 굳혔는지 답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요. 그만둔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사는지, 왜 그만두었는지 이야기를 들으면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백소라) 앞으로의 계획과도 연결되는데요. 국제 개발 분야의 잡지 창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동료들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합니다. 연내 해보려 했는데 활력향연 광고를 보고 이를 계기로 시작해 보자고 의기투합한 겁니다. 10호까지 주제를 정한 거예요. 1호가 시작에 대한 이야기 2호가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연구가 2호에 해당하는 것입니다.질문을하고답을얻는과정에서두분께는어떤변화가생길까요?
국제 개발 협력 활동가의 지속 가능성:떠난 사람들에게 묻습니다.좋은 일을 했네요. 팀의 연구를 응원합니다.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세요!